평창올림픽 폐막식 무대 오른 씨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한국의 마돈나 가수 씨엘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엑소가 평창올림픽 폐막식 열기를 고조시켰다.
씨엘과 엑소는 25일 오후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여했다. 검은색 의상에 짙은 화장으로 카리마스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 씨엘은 '나쁜 기집애'와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부르며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씨엘 무대에 이어 이희범 평창 조직위원장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폐회 공식 인사가 시작됐고. 곧바로 엑소가 등장해 으르렁에 맞춰 군무를 선보였다. 씨엘은 폐회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백현은 "엑소 멤버 모두 폐막식에 오른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뻐했다. 폐막식은 전 세계인들이 모두 볼 수 있다. 굉장히 영광스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쉽게 설 수 없는 꿈의 무대이기도 하다. K팝을 대표해서 오르기 때문에 무대에 대한 논의도 많이 했다”면서 폐막식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전체 메달 순위 7위를 기록했고 메달 갯수로는 역대 최다에 해당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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