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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개인 최다 17승...KIA는 최다 관중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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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개인 최다 17승...KIA는 최다 관중 신기록

입력
2017.08.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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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사진=KIA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IA 양현종(29)이 시즌 17승을 신고하며 다승 1위 자리를 지켰다.

KIA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선발 양현종의 호투로 초반 분위기를 끌고 왔다.

양현종은 7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1-0으로 앞선 3회 NC 이호준에게 동점 솔로포를 내준 것을 제외하곤 이렇다 할 위기도 없었다. NC 타선을 압도한 양현종은 시즌 17승(3패)째를 올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을 올렸다. 종전에는 2010년과 2014년 기록한 16승이 최다승이었다. 다승 선두 자리도 굳건히 했다. 다승 2위에는 팀 동료 헥터(15승2패)가 올라있다.

양현종은 거침없이 승리를 추가하고 있다. 지난 6월15일 사직 롯데전 이후 10연승을 달리면서 개인 선발 최다 연승 타이기록까지 세웠다. '시즌 20승'에도 3승만 남겨뒀다.

KIA 타선은 집중력을 앞세워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말 김주찬이 NC 선발 구창모의 직구를 공략해 선제 솔로포를 때려냈다. 1-1로 맞선 3회말에는 한승택의 2루타와 김선빈의 희생번트, 이명기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결승점을 냈다. 6회말 무사 1,2루에서는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KIA는 이날 시즌 54경기 만에 77만6,103명의 입장 관중을 달성해 지난해 77만 3,499명을 넘어 역대 최다 관중 기록까지 세워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롯데가 두산을 8-6으로 이겼다. 롯데 선발 김원중은 6이닝 3피안타(1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6패)째를 올렸다. 롯데는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1회에만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롯데가 유희관을 상대로 승리를 따낸 건 지난 2014년 7월30일 사직 경기 이후 1,112일 만이다. 유희관은 5이닝 8피안타 4탈삼진 7실점(5자책)으로 시즌 4패(8승)째를 떠안았다.

대구(삼성-넥센), 대전(한화-SK), 잠실(LG-kt)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우천 순연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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