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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LPGA US여자오픈 정상...9번째 한국인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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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LPGA US여자오픈 정상...9번째 한국인 우승자

입력
2017.07.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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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박성현./사진=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제72회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7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의 성적을 낸 박성현은 LPGA 진출 후 1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자신의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했다. 그는 우승 상금 90만 달러(약 10억 2,000만 원)를 손에 넣었다.

US여자오픈은 1998년 박세리가 우승한 이후 한국선수들과 깊은 인연을 맺어온 대회다. 김주연(버디 김·2005), 박인비(2008·2013), 지은희(2009), 유소연(2011), 최나연(2012), 전인지(2015)에 이어 박성현이 9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한국은 2008년 이후 10년 동안 7번이나 US여자오픈 타이틀을 차지하는 강세를 이어갔다.

14번 홀(파3)까지 9언더파로 펑샨샨(중국), 아마추어 최혜진(18)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린 박성현은 15번 홀(파5)에서 약 7m 긴 거리 버디 퍼트를 넣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혜진은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따라붙었으나 16번 홀(파3) 티샷을 물에 빠트리며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아마추어 선수로서 50년 만의 우승도 무산됐다.

펑샨샨을 1타 차로 앞서던 박성현은 1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해 2타 차로 달아나면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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