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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현빈의 차' BMW 신형 Z4 환골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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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현빈의 차' BMW 신형 Z4 환골탈태

입력
2017.08.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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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Z4 티저 이미지
BMW 신형 Z4 티저 이미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폐쇄공포증 환자로 나오는 주인공 현빈과 함께 등장하며 한때 '현빈의 차'라는 꼬리표가 붙던 BMW의 로드스터 'Z4'가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BMW는 이달 공식 첫 공개에 앞서 신차 디자인을 가늠해 볼 수 있는 2장의 티저 이미지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하고 최근 추가된 티저 이미지는 신형 Z4의 디자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다뤘다.

16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BMW는 신형 Z4를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클래식카 경진대회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는 이에 앞서 지난달 신차의 측면 실루엣을 드러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최근 차량 전면부 좌측면이 드러난 이미지를 추가했다.

티저 이미지 속 주황색 외장 색상의 신형 Z4는 이전과 확연히 변화된 전면부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또한 LED 주간주행등과 날렵하게 뻗은 차체 디자인, 더욱 커진 키드니 그릴 등이 특징이다.

BMW Z4는 아우디 TT 로드스터와 메르세데스-벤츠 SLC의 경쟁모델로 오는 17일 첫 공개된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신차는 신형 8시리즈와 비슷한 방식으로 생산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일부 BMW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차는 i3, i8과 같은 경량 차체구조를 바탕으로 생산된다. 반면 예상보다 차량 가격은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Z4의 파워트레인은 4기통과 6기통의 트윈터보 가솔린이 탑재되고 기본 모델의 경우 200마력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기에 고성능 M3, M4와 동일한 리어 액슬의 적용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MW 신형 Z4는 토요타와 협업으로 제작된 신규 플랫폼을 사용하는 등 차체의 기본 골격부터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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