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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개막전, 용인에 1만 6천여명 관람객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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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개막전, 용인에 1만 6천여명 관람객 모여

입력
2017.04.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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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17시즌 개막전이 1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에서 펼쳐졌다. 이날 1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이 스피드웨이를 찾았다. 지난해 평균 관람객 7천 명의 2배가 넘는 수다.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그리드 워크.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제공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그리드 워크.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제공

수도권에 위치한 서킷이라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장점과 슈퍼레이스와 KSF가 합쳐지면서 국내 프로팀들이 모두 모여 대회 규모가 커져 강력한 시너지를 냈다. 시즌 총 8번의 경기 중 4번이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될 2017시즌 슈퍼레이스의 관객 동원 목표는 10만 명. 개막전부터 경기 평균 관객 수를 훨씬 웃도는 순조로운 출발이다.

지난해 슈퍼레이스는 스피드웨이에서 두 번의 경기를 진행했다.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2016시즌 개막전은 1만3천여 명, 7전은 1만2백여 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두 경기를 제외한 다른 경기의 평균 관람객 수는 5천여 명 수준이다. 수도권 서킷의 효과는 최소 두 배의 관중을 보장할 만큼 강력했다.

슈퍼레이스는 2013년 총 2번의 해외 경기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시즌 8번의 경기 중 3번을 중국과 일본에서 개최했다. 그러나 올해는 해외 경기를 중국 1회로 줄이고, 4번을 스피드웨이에서 진행한다. 해외 경기보다 국내 수도권에서 경기를 개최해 국내 관중을 더 늘리는 데 더 힘을 쓸 계획이다.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ASA GT 클래스. 박혜연 기자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ASA GT 클래스. 박혜연 기자

‘ASA GT’클래스에 프로팀 참가가 늘어난 것도 슈퍼레이스 관람객 증가에 한몫했다. 지난해부터 서한-퍼플모터스포트 팀과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팀이 GT 클래스에 출전해 쉐보레팀의 독주를 막아서며 흥미로운 레이스를 보여준 데 이어 올해는 GT1~4클래스에 총 39대의 경주차가 참가를 선언해 더욱 늘어난 프로팀과 참가 대수로 기대를 높였다. ASA GT 클래스는 22대가 출전하는 스톡카 레이스인 ‘캐딜락 6000’ 클래스보다 속도는 떨어지지만, 더 많고 다양한 경주차들의 치열한 접전이 관전 포인트다.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캐딜락 6000 경기 장면.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제공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캐딜락 6000 경기 장면.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제공

2017시즌 개막전, 캐딜락 6000 클래스는 아트라스BX 조항우가 예선에 이어 결승 1위까지 차지하며 폴투피니쉬 우승을 달성했다. ASA GT1 클래스는 서한퍼플-블루 장현진 선수, ASA GT2 클래스에서는 원레이싱의 이원일 선수가 1위로 포디움에 올랐으며, ASA GT3와 ASA GT4는 각각 챔피언루브 인투레이싱의 김양호와 디펙토리 레이싱의 윤병식이 우승했다.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 우승은 슈퍼드리프트 팀의 신윤재 선수가 차지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은 5월 21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XTM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네이버와 티빙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박혜연 기자 heye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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