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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패배' 유도훈 감독 "선수들 발전하고 노력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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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패배' 유도훈 감독 "선수들 발전하고 노력했으면"

입력
2018.01.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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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인천 전자랜드 감독/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인천 전자랜드가 2연패에 빠졌다. 5위와의 맞대결에서 패해 더 아쉽다.

전자랜드는 2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5-84로 졌다. 6위 전자랜드는 5위 KGC인삼공사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와 KGC인삼공사는 2.5경기 차로 더 멀어졌다.

전자랜드는 유독 KGC인삼공사의 홈인 안양 경기에서 약했다. 2015년 3월5일부터 이날까지 안양 9연패를 기록했다. 알고도 당해 더 답답하다. 전자랜드는 이날 전반까지 밀리다가도 3쿼터부터 거센 공격을 펼치면서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4쿼터 막판 전성현에게 결정적인 3점포를 얻어 맞고,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잘 끌고 가다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전성현에게 3점슛 2개를 내준 게 컸다. 거기서 흔들리면서 공격까지 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상대는 데이비드 사이먼, 오세근, 전성현 등이 넣어줄 때 넣어줬고, 우리는 그렇지 못했다. 선수들이 이런 경기를 하면서 발전하고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패했지만, 희망은 봤다. 신인 김낙현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12점을 넣는 등 16점을 기록했다. 유 감독은 "초반에서는 프로에서의 수비, 상대의 수비 변화에 흔들렸다. 경기를 뛰면서 과감하게 시도하는 모습이 좋다. 정통 포인트가드는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양=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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