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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학생, 가맹점 자녀에 장학금 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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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학생, 가맹점 자녀에 장학금 100억

입력
2017.04.2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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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2년 1월 ‘SPC해피봉사단’을 출범해 제과제빵 전문기업으로서 업종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활동의 초점을 공유가치 창출(CSV)에 맞추고 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매장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매장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는 물론 수익까지 창출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서울대학교와 공동수익을 만들어 이를 다시 학교로 환원하는 산학협력, 특성화 고교생들의 선취업 후진학 모델을 제시한 SPC기업대학 설립 운영, 기업ㆍ농가ㆍ소비자 모두의 편익을 극대화하는 생산농가 직거래 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CSV 활동을 인정받아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2013년 한국경영학회(학회장 박흥수)가 선정하는 ‘제27회 경영학자 선정 경영자 대상’을 받기도 했다.

SPC그룹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의 꿈을 지원하라”는 허 회장의 신념에 따라 아르바이트 대학생 등록금 반값 지원, 가맹점주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한 행복한 펀드, 행복한 빵 나눔차 운영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SPC그룹이 아르바이트 학생 및 가맹점 대표 자녀를 대상으로 지급한 장학금 누적액은 100억원을 넘었다.

또 SPC그룹에는 특별한 빵 배송 트럭이 3대가 있다. ‘행복한 빵 나눔 트럭’이라고 이름 지어진 이 트럭들은 당일 새벽에 생산된 신선하고 맛있는 빵을 싣고 전국 방방곡곡의 아동복지시설을 찾아가 빵을 선물한다. 2012년 7월 1호차를 시작으로, 현재 3호차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2017년 3월까지 12,149개소 아동복지시설에 1백만 개의 빵을 직접 전달했다.

SPC그룹 임직원들은 급여 중에 1천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 지원에도 참여하고 있다. 2012년 4월 시작한 행복한 펀드는 2017년 2월까지 약 9억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해 459명의 장애어린이에게 재활치료비, 의료비, 맞춤형 보조기구 등을 지원했다.

이 밖에 2012년부터 SPC그룹 해피봉사단은 임직원 봉사활동의 날을 ‘해피스마일데이’로 정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18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정기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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