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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네덜란드 대표팀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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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네덜란드 대표팀 물러난다

입력
2017.11.09 08:5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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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네덜란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사진은 지난 3월 불가리아와 월드컵 예선 당시 모습. 암스테르담=AFP 연합뉴스
러시아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네덜란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사진은 지난 3월 불가리아와 월드컵 예선 당시 모습. 암스테르담=AFP 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네덜란드 대표팀의 딕 아드보카트(70)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스코틀랜드ㆍ루마니아와 친선 2연전을 앞두고 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 도착해 “이 두 경기가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네덜란드 AN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그러고 나서 그만두겠다”며 사의를 분명히 밝혔다.

2005∼2006년 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기도 했던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해 5월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심각한 부진을 이어가고 있던 네덜란드 대표팀에 다시 부름을 받았다. 1992∼1995년, 2002∼2004년에 이어 세 번째 대표팀 감독 부임이었다. 그러나 침몰하는 ‘오렌지 군단’을 구해내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조 3위에 그쳐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네덜란드 방송 NOS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단들이 내가 선임이 가능한 상태인지 아닌지 모른다”며 “친선전 두 경기를 마치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보자”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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