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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2.13 10:04

[설특집] 가족ㆍ연인ㆍ친구와 함께하는 설, 이 공연 하나면 ‘그레잇!’

등록 : 2018.02.13 10:04

[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민족의 대명절 설. 가족, 연인, 친구 등 일상에 치여 한동안 보지 못 했던 이들과 만나 오랜만에 시간을 보낼 독자들을 위해 한국스포츠경제가 설 연휴 기간 볼만한 공연과 영화들을 모아봤다.

함께 보면 사랑도 두 배, 기쁨도 두 배가 되는 작품들을 보며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기원한다.

■ 어색함은 NO! 시댁ㆍ처가와 함께 ‘이 공연’ 어때요?

설은 평소엔 자주 보지 못 했던 가족, 친지들과 함께하는 날. 명절을 쇠러 시댁이나 처가에 방문했다면, 긴 연휴를 공연과 함께 보내보자. 젊은 세대부터 중ㆍ장년층까지 즐길 수 있는 다음 공연들을 보다 보면 오랜만에 만난 어색함은 사라지고 훈훈한 기류가 생기기 시작할 것이다.

오는 16일부터 이틀 간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는 무술년 개의 해를 맞아 특별 기획된 ‘한판놀개’가 진행된다. 소리꾼 김용우와 국립국악원 단원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액맥이 타령’, ‘강강술래’ 등 친근한 무대들을 다수 만날 수 있다. 또 한국 대중 아카펠라의 정점이라 소개되는 제니스의 무대와 샌드아트, ‘2017 동요부르기 한마당’에서 대상을 받은 소리꽃심 중창단의 무대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7일에는 경기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노사연과 박남정의 합동 콘서트가 진행된다. 새해를 맞는 의미를 담아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노사연과 박남정의 다양한 히트 곡 무대들이 펼쳐진다. 공연 시작 시간은 오후 5시이며 이후 약 100분 간 진행된다. 미취학아동은 입장할 수 없다.

옹알스

■ 연휴에도 ‘친구 아이가!’

국내 코미디 최초로 세계 양대 공연의 중심지로 꼽히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5주간 장기 공연을 펼친 옹알스가 예술의 전당 무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지금까지 예술의 전당 무대는 조용필, 조영남, 패티김, 전인권, 이문세 등 소수의 가수들만이 공연을 열었던 무대다. 그만큼 예술의 전당 입성은 대중문화계에서 쉽지 않은 일. 특히 이번 공연은 예술의 전당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라 더 의미가 있다.

KBS2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로 시작해 10주년을 맞은 옹알스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참가를 시작으로 호주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스위스 몽트뢰 코미디 페스티벌, 호주 시드니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등 각종 해외 코미디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은 바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가대표 코미디 팀’의 공연을 보며 신나게 웃고 싶다면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을 찾으면 된다. 공연은 오는 23일까지다.

■ 사랑이 뿜뿜! 연인 사이 사랑 두 배

연휴에 연인과 달콤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면 대학로의 아기자기한 오픈런 공연들을 추천한다. 재기발랄한 창작극부터 영화나 드라마 등으로 친숙한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골라볼 수 있다.

연극 ‘운빨로맨스’는 웹툰과 드라마로 이미 대중과 친숙한 작품이다. 이 덕인지 지난해 1월 13일 개막한 이후 최단 기간에 10만 관객을 돌파한 대학로 연극이 됐다. ‘운빨로맨스’는 운명을 믿는 여자와 의지를 믿는 남자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웹툰, 드라마와 달리 연극적인 연출이 더해져 또 다른 재미 포인트를 만들었다. 학생 커플 할인, 커플석 할인, 커플석 호랑이띠 할인 등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가격을 제안하고 있다.

대학로 아티스탄홀에서는 섹시하고 화끈한 연극 ‘나의 PS 파트너’가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역시 동명의 영화로 유명하다. 수화기 너머로 각자의 연애와 일상 등 속 깊은 대화를 나누다 점점 깊어지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만 18세 이상 관람가인 만큼 화끈하고 도발적인 코드들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14일 공연의 경우 밸런타인데이 이벤트로 전석 1만원에 좌석을 구매할 수 있으며 17일과 18일 공연의 경우 전석 1만2,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헤어진 연인과 우연히 같은 병실을 쓰게 된 두 남녀가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을 더듬는 과정을 담은 연극 ‘연애하기 좋은날’은 공감되는 소재와 대사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옴니버스 형식의 구성으로 관객들을 지루할 틈 없이 자극한다. 서울 대학로 아트홀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국립국악원, 윤소그룹 제공, '연애하기 좋은날' 포스터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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