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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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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外

입력
2018.03.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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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ㆍ예술

▦ 어느 날 난민

표명희 지음. 인천 공항 근처 난민 캠프를 배경으로 버려진 한국 아이 민과 여러 난민들의 사연을 펼치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빚어낸다. 세계의 어둡고 아픈 현실을 비추면서도 새싹 같은 희망의 기운을 전한다. 창비ㆍ296쪽ㆍ1만2,000원

▦ 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마리암 마지디 지음ㆍ김도연, 이선화 옮김. 마리암은 여섯 살 때 부모님과 함께 프랑스로 망명한다. 그때의 두려움과 불안을 자신의 언어로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시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달콤한책ㆍ248쪽ㆍ1만2,000원

▦ 조르바를 위하여: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삶과 문학

김욱동 지음.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읽힌 고전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웅대한 삶과 문학 세계를 조명한다. ‘그리스인 조르바’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의의와 한계까지 들여다본다. 민음사ㆍ192쪽ㆍ9,800원

▦ 말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키어스텐 보이에 글ㆍ레기나 켄 그림ㆍ전은경 옮김. 어찌 보면 아프리카 대륙이야 말로 ‘미투(#MeToo)’ 폭로가 가장 많이 나와야 할 지역이 아닐까? 독일 작가 키어스텐 보이에는 이 대륙에서 벌어지는, 형언하기조차 괴로운 일들을 책에 담았다. 내인생의책ㆍ104쪽ㆍ1만3,000원

▦ 첫번째 날

전혜정 지음. 인간임을 포기한 순간 역설적으로 드러나는 인간다움의 의미를 보여준다. 배경으로 등장하는 가상의 시공간은 ‘인간다움’의 의미를 탐색하는 데 알맞은 장소일 뿐만 아니라, 읽는 즐거움도 배가시킨다. 문학동네ㆍ308쪽ㆍ1만3,500원

▦ 세상이 잠든 동안

커트 보니것 지음ㆍ이원열 옮김. 커트 보니것 특유의 직설적인 문체와 군더더기 없는 구성으로 이뤄진 단편집. 우리를 더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줄 메시지를 전달한다. 문학동네ㆍ400쪽ㆍ1만5,800원

교양ㆍ아동

▦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오종남 지음. 경제전문가인 저자는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사회 경제학에 대해 일반인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사례들을 들어 설명한다. 그리고 각자 나름의 행복에 이르는 해법이 무엇인지 전한다. 공감ㆍ268쪽ㆍ1만5,000원

▦ 문득 여행: 대작가들의 인생과 여행 이야기

정원경 지음. 25명의 작가들이 남긴 여행기, 대표 작품을 바탕으로 그들의 여정을 함께 따라가본다. 삶에 닥친 위기와 좌절, 작품세계의 전환기를 어떻게 맞이하고 극복했는지를 설명한다. 모노폴리ㆍ376쪽ㆍ1만4,000원

▦ 세계 종교의 역사: 인간이 묻고 신이 답하다

리처드 할러웨이 지음ㆍ이용주 옮김. 인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종교적 믿음이 어떻게 태동해 변화해왔으며, 인간의 삶에서 종교는 어떠한 의미로 받아들여지는지 등을 재미있는 이야기 하듯이 서술했다. 소소의책ㆍ416쪽ㆍ2만3,000원

▦ 죽음과 죽어감에 답하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지음ㆍ안진희 옮김. 존엄사와 좋은 죽음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보탬이 될 책이다. ‘죽음과 죽어감’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삶과 살아감’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청미ㆍ278쪽ㆍ1만8,000원

▦ 선생님, 노동이 뭐예요?

하종강 글ㆍ김규정 그림. 40여 년 동안 노동 상담과 노동 교육 일을 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자가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는 노동과 노동 인권에 대한 이야기. 철수와영희ㆍ116쪽ㆍ1만2,000원

▦ 내 친구, 꼬꼬

김미숙 글ㆍ김연주 그림. 우리의 지난날을 돌아보게 하는 책. 색이 바랜 옛 사진첩을 펼쳐 보는 것처럼 마음을 편안하고 따뜻하게 해준다. 순이 할머니의 풋풋한 동심이 아이들에게는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책고래ㆍ64쪽ㆍ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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