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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환기구 충돌… 승객 15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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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환기구 충돌… 승객 150여명 대피

입력
2017.02.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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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3시 22분쯤 부산 지하철 1호선에서 사하역을 떠나 당리역으로 진입하던 열차가 터널 우측편에 돌출된 알루미늄 환기구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환기구와 부딪혀 파손된 열차 내부의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12일 오후 3시 22분쯤 부산 지하철 1호선에서 사하역을 떠나 당리역으로 진입하던 열차가 터널 우측편에 돌출된 알루미늄 환기구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환기구와 부딪혀 파손된 열차 내부의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지하철 1호선 당리역으로 진입하던 열차가 터널 환기구와 충돌해 승객 1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2일 오후 3시 22분쯤 부산 지하철 1호선에서 사하역을 떠나 당리역으로 진입하던 열차가 터널 우측 부분에 설치된 알루미늄 환기구와 충돌했다.

알루미늄 환기구는 터널 오른쪽에 설치된 것으로 사고 당시 돌출된 상태로 전해졌다. 튀어나온 환기구가 열차 우측 부분을 강타, 열차 1량의 유리창 일부가 파손됐다. 특히 열차가 승강장에 진입하기 전이라 승객 150여명은 깜깜한 터널을 지나 당리역까지 200여m를 걸어서 대피해야 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터널 우측에 설치된 환기구 덕트가 돌출되며 마침 지나던 열차 우측 부분에 부딪힌 것 같다”며 “환기구가 튀어나온 이유는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12일 오후 환기구와 부딪혀 파손된 부산 지하철 열차 내 유리창. 부산경찰청 제공
12일 오후 환기구와 부딪혀 파손된 부산 지하철 열차 내 유리창. 부산경찰청 제공
12일 오후 부산교통공사 관계자가 부산 지하철 1호선 당리역 인근에 파손된 환기구를 살펴보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12일 오후 부산교통공사 관계자가 부산 지하철 1호선 당리역 인근에 파손된 환기구를 살펴보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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