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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삼양 부회장ㆍ변종문 지엠비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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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삼양 부회장ㆍ변종문 지엠비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입력
2017.03.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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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과 변종문 지엠비코리아 대표이사가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상의회관에서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31명에 훈장과 산업포장 등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은 신산업 개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인들이 수상했다. 김원 부회장은 화학ㆍ식품ㆍ의약바이오 부문을 3대 핵심사업군으로 정하고 친환경 플라스틱소재ㆍ천연감미료ㆍ외과용의약품 등 사업군별로 혁신적 신제품을 개발해 그룹 성장을 주도했다. 변종문 대표이사는 지난 40년간 자동차 부품 품질혁신과 기술개발에 매진했으며 최근 신산업인 전기자동차 부품 ‘전동식 워터펌프’를 자체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치윤 덕양 대표이사와 이상운 메디파마플랜 대표이사가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이계설 코엠 대표이사와 우영섭 유라코퍼레이션 사장에게 돌아갔고, 철탑산업훈장은 이순선 성창베네피나 대표이사, 박해영 한국차체 대표이사가 받았다. 석탑산업훈장은 노시백 아성프라텍 대표이사, 이해연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신재섭 한양세미텍 대표이사,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이사, 과테말라의 한인기업인 김대영 아이엔티물산 대표이사 등 6명은 산업포장을, 김경재 대평 대표이사 등 15명은 대통령 표창을, 이택성 ㈜삼광켐 대표이사 등 15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231명의 상공인 및 근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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