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영상] ‘물만 먹고 가지요~’ 수중카메라에 찍힌 동물들

알림

[영상] ‘물만 먹고 가지요~’ 수중카메라에 찍힌 동물들

입력
2017.05.26 11:00
0 0
토끼 한 마리가 양동이에 한쪽 발을 걸친 채 물을 마시고 있다. The Field Lab 유튜브 영상 캡처
토끼 한 마리가 양동이에 한쪽 발을 걸친 채 물을 마시고 있다. The Field Lab 유튜브 영상 캡처

“사막에선 누구나 물을 좋아하지”

미국 동물 온라인 전문매체인 보어드판다는 최근 물이 가득 담긴 양동이로 다가오는 동물을 촬영한 존 웰스 씨의 동영상 ‘양동이(The bucket)’를 소개했다.

미국 텍사스 남서부 사막에 집을 짓고 홀로 자급자족 중인 웰스 씨는 양동이 안의 물을 마시는 동물들이 궁금해졌다. 그는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양동이 바닥에 카메라를 부착해 물을 채운 뒤, 마당에 갖다 놓는 실험을 진행했다.

2일간 총 5시간에 걸쳐 녹화된 그의 카메라에는 반려동물인 닭 ‘츄파’와 ‘매니’, 토끼 ‘조지’, 롱혼(뿔이 긴 소) ‘벤’ 뿐만 아니라 야생 당나귀와 새, 꿀벌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대다수 동물은 목을 축였으나, 꿀벌들은 양동이 위를 맴돌거나 물에서 수영했고, 롱혼 벤은 양동이를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웰스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물에서 헤엄치던 꿀벌들은 모두 구조했다”라며, “조지는 새끼 때 늪지의 쓰레기 더미에서 구조한 녀석인데, 한쪽 발을 얹고 물을 마시는 모습이 귀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영PD broad0_ki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