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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조나탄 득점 단독선두 질주…수원은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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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조나탄 득점 단독선두 질주…수원은 4연승

입력
2017.07.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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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조나탄이 19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의 조나탄이 19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조나탄(27)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은 조나탄의 활약에 힘입어 전남 드래곤즈를 4-1로 꺾고 4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조나탄은 19일 전남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22라운드 홈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3경기 연속 멀티골 행진을 펼쳤다.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남의 자일(29ㆍ13골)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이날 3골을 추가한 조나탄은 16골로 K리그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수원의 파상공세가 펼쳐졌지만 선제골은 전남의 몫이었다. 최근 좋은 골 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페체신(31)이 전반 26분 헤딩 선제골을 뽑아낸 것이다.

0-1로 끌려가던 수원은 전반 막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42분 염기훈(34)이 골대 정면에서 프리킥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염기훈은 이날 득점으로 60득점-60도움 클럽 가입에 1골만을 남겨두게 됐다.

후반 들어 수원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후반 20분 염기훈이 찬 프리킥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튕겨져 나오자 조나탄이 이를 잡고 골을 만들어냈다. 조나탄의 득점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5분 김민우(27)의 도움을 받아 시즌 15골을 성공했고 후반 40분에는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16호골을 성공시켰다. 조나탄은 최근 3경기에서 7골을 넣을 정도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수원은 4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11승6무5패(승점 39점)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상주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상주 상무를 3-0으로 꺾으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나갔다. 선두 전북 현대는 꼴찌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제압했으며 울산 현대는 강원원정을 1-0 승리로 장식하며 K리그 최초 500승 고지에 올랐다.

FC서울은 인천으로 가서 무려 5골을 쏟아 부은 끝에 5-1 승리를 거뒀고 대구는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맞아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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