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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 헤이워드 부상 날벼락…보스턴 개막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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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 헤이워드 부상 날벼락…보스턴 개막 2연패

입력
2017.10.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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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의 고든 헤이워드가 19일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 홈 개막전에서 스크린을 통해 동료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헤이워드는 전날 클리블랜드와 개막전에서 왼쪽 발목이 부러져 올 시즌을 마감했다. 보스턴=AP 연합뉴스
보스턴 셀틱스의 고든 헤이워드가 19일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 홈 개막전에서 스크린을 통해 동료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헤이워드는 전날 클리블랜드와 개막전에서 왼쪽 발목이 부러져 올 시즌을 마감했다. 보스턴=AP 연합뉴스

2017~18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다크호스로 꼽히던 보스턴 셀틱스가 개막전에서 중상을 당해 시즌을 마감한 주포의 공백 속에 개막 2연패로 체면을 구겼다.

보스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 홈 개막전에서 100-108로 패했다. 보스턴은 3쿼터까지 80-76으로 앞섰다. 그러나 4쿼터에서 공방 끝에 97-99로 맞선 경기 종료 44초 전 상대 팀 매튜 델라베도바에게 쐐기 3점포를 내 주고 무릎을 꿇었다.

보스턴은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삼각편대’ 카이리 어빙과 올스타 출신의 고든 헤이워드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헤이워드는 지난 18일 클리블랜드와 개막전에서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으로 낙마했다. 어빙도 이날 17점에 그치는 등 아직 제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헤이워드는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환자복을 입고 스크린에 등장한 그는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난 괜찮아질 것이다. 홈 개막전을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게 죄송스러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디트로이트는 27점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포워드 토비아스 해리스의 활약을 앞세워 샬럿 호네츠를 102-90으로 제압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무려 140-131로 브루클린 네츠에 승리했다. 인디애나는 8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올랜도 매직은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개막 첫 승을 거뒀다. 마이애미의 하산 화이트사이드는 26점과 22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휴스턴 로키츠는 크리스 폴이 왼쪽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간판 제임스 하든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7점을 넣으며 새크라멘토 킹스를 105-100으로 꺾었다. 휴스턴은 개막전에서 디펜딩챔피언 골든스테이트를 꺾은 데 이어 난적 새크라멘토까지 누르면서 복병으로 떠올랐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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