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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상 "최윤희와 연애 기간 동안 손잡고 걸어본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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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상 "최윤희와 연애 기간 동안 손잡고 걸어본 적 없다"

입력
2018.03.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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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상이 최윤희와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유현상이 최윤희와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가수 유현성과 수영 국가대표 출신 최윤희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14일 오전 9시 45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유현성과 최윤희가 출연해 결혼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유현상은 "인터넷이 있었다면 최윤희가 결혼 못 했을 것 같다. 연애를 6개월 하면서 한 번도 손잡고 걸어본 적이 없다. 그때 아내는 국민이 사랑한 스포츠 스타였다"라고 고백했다.

최윤희는 지난 1982년 뉴델리 아시안 게임에서 배영 100m, 200m, 개인혼영 2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으로 우승한 바 있다. 그야말로 화려한 스포츠 스타였던 것이다. 때문에 그가 유현상과 결혼한다는 소식은 많은 이의 눈길을 끌 수밖에 없었다.

유현상과 최윤희는 지난 1991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최윤희는 결혼 생활 및 육아에 전념했고, 2001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현지 수영센터에서 1년여 간 코치 생활을 보냈다. 그리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 수영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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