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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입국자 수, 사드 이후 첫 40만명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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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입국자 수, 사드 이후 첫 40만명대 회복

입력
2018.04.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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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법무부가 공개한 ’외국인 입국·체류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인 입국자가 지난해 사드 여파 이후 1년만에 40만명대를 회복했다. 뉴시스
17일 법무부가 공개한 ’외국인 입국·체류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인 입국자가 지난해 사드 여파 이후 1년만에 40만명대를 회복했다. 뉴시스

중국인 월간 입국자가 지난해 사드 여파 이후 1년만에 40만명대를 회복했다.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최초로 15만명을 돌파했다.

법무부가 17일 공개한 외국인 입국·체류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입국자는 139만7694명으로 전월(107만7903명) 대비 29.7%(31만9791명)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125만4824명)보다 11.4%(14만2870명)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중국인 입국자는 42만7618명으로 집계되며 사드 여파 이후 처음으로 40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해 2월 61만명 수준이던 중국인 입국자는 3월 37만명으로 급감했고, 이후 40만명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한 바 있다.

지난달 기준 체류외국인은 225만4085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13만2211명 대비 5.7%(12만1874명), 전년 동월 203만1677명 대비 10.9%(22만2408명) 증가한 수치다.

국적별 체류외국인은 중국인이 가장 많았다. 103만606명으로 전체 45.7% 비중을 차지했다. 베트남 7.9%(17만7615명), 태국 7.4%(16만5711명), 미국 6.7%(12만1363명), 우즈베키스탄 2.9%(6만536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유학생은 15만1명으로 전월 14만3926명보다 4.2%(6075명)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달 12만7118명 보다는 18%(2만2883명) 증가해 최초로 15만명을 넘어섰다. 국적별로는 중국, 베트남, 몽골 순으로 유학생이 많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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