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가말류(왼쪽)./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포항 스틸러스가 25일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9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포항은 4승1무3패 승점 13으로 K리그 4위에 올라 있다. 제주전에서 승리할 경우 본격적인 선두 싸움이 가능하다. 반면 3연승을 노리던 제주는 지난 22일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제주는 3승2무3패 승점 11로 6위에 자리해 있다.
지난 시즌 포항은 제주를 3차례 만나 1승2패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는 김광석의 극적인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어진 경기들에서 각각 3실점 하며 패했다. 포항은 60승42무55패로 제주에 통산 전적에서 우위에 있다.
포항이 믿을 건 홈 상승세다. 최근 제주에 2연패를 기록 중인 포항이지만, 홈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포항은 스틸야드에서 치러진 제주와의 경기에선 3연승을 질주했다.
제주는 올 시즌 8경기에서 6실점만을 기록하며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기록 중이다. 포항이 제주의 수비벽을 뚫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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