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2.09 03:00

“방송은 성적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재상이 필요하다”

등록 : 2018.02.09 03:00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박광성 총장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 박광성 총장은 급변하는 시대 흐름과 함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방송계에 오늘날 필요한 인재를 ‘능력 중심, 실무 중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끼와 열정의 소유자’라고 정의한다.

성적이 우수하고 유명한 대학 졸업장을 갖고 있다고 해서 모두가 방송을 통해 성공할 것이란 확신도, 이러한 인재를 방송국에서 원하고 있는 시대도 아니라는 이야기다.

처음 박광성 총장이 한예진 같은 교육 기관을 꿈꾸었던 것은 방송국에서 근무할 때다. 방송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방송국에서 월급을 받는 지원들과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사람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박 총장이 주목 한 것은 방송국에서 월급을 받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었다. 다양한 분야가 존재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재들이 필요하지만 이에 대한 확고한 교육 시설이 없었던 것이다. 이론 위주가 아닌 실무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러한 박 총장의 생각은 현재 한예진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 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을 만들어 냈다.

이와 관련 박 총장은 “방송현장에서 신입사원들을 보면 실제 현장용어부터 모르거나 사용장비 운용에도 서툴러 현장에서 바로 근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다”면서 “이에 따라 재교육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었고, 나아가 방송계에서도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 위주의 교육 기관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총장은 방송 현장에 바로 투입되어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복수전공을 의무화해 자신의 분야 외에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최근 1인 미디어 시대가 확산되면서 현 트렌드에 맞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업 및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일반 대학교나 학원에서 볼 수 없는 방송국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최신 설비와 장비를 보유해 학생들의 현장 감각을 극대화했다.

특히 박 총장은 교육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목표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해 주는 동기부여에 집중했다.

단순히 영, 수를 잘해야 성적이 오르는 주입식 교육 방식을 넘어 자신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해 학습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온 것이다.

이와 관련 박 총장은 “아무리 좋은 일자리나 직업도 개인이 하기 싫으면 의미가 없다”면서 “학생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그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 총장은 최근 만나는 고등학교 교장들에게 “성적이 우수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생각과 끼가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생각과 재능을 발굴하여 방송인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이 바로 한예진”이라고 설득하고 있다.

이러한 박 총장의 생각과 노력들로 한예진은 지난 20여년간 우수한 인재들을 대거 배출하며 졸업생 대부분이 방송계에 종사하는 오늘을 만들어 냈다.

박 총장은 “획일적인 사람을 만들기 보다는 끼와 열정을 끌어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인재 육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예진은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을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