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케이블교량 국제 콘퍼런스’

부산시설공단, 내달 5일 벡스코서 국내외 7개국 32개 기관 기술교류

국내외 케이블교량 관련 7개국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2018 케이블교량 국제콘퍼런스’가 다음달 5일 정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펼쳐진다.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콘퍼런스는 각 기관이 순환하며 주관을 해온 가운데 올해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설공단이 주관을 맡는다.

케이블교량의 건설 수요 증대와 유지관리 기술의 세계화에 발맞춰 국내외 케이블교 관리기관 간 기술교류 및 협력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2004년 광안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의 3개 기관이 기술공유를 위해 첫 모임을 가진 후 올해로 15회를 맞는 국내 최고의 케이블교량 기술교류행사다.

올해 광안대교 개통 15주년을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광안대교 등 국내 24개 기관과 칭마대교 등 국외 6개국 8개 기관 등 총 7개국 32개 기관이 함께한다.

주요 참여기관은 ▦광안대교(부산시설공단) ▦영종대교(신공항하이웨이㈜) ▦서해대교(한국도로공사) ▦팔영대교(한국시설안전공단) ▦인천대교(인천대교㈜) ▦거가대교(한국인프라관리㈜) ▦부산항대교(북항아이브릿지㈜) ▦이순신대교(전남도) ▦울산대교(울산하버 브릿지㈜) ▦마창대교(㈜마창대교) ▦서울시 한강교량(서울시 교량안전과) ▦2nd Penang Bridge(말레이시아) ▦Hongkong-Zuuhai-Macao Bridge(중국) ▦TsingMa Bridge(홍콩) ▦Aratsu Bridge, Honshu-Shikoku Bridge(일본) ▦Brunei channel Bridge(브루나이) ▦Vam-Cong Bridge(베트남)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해 ‘케이블교량의 안전 및 유지관리’를 주제로 최신 공법과 기술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