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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박영규, 치매 아닌 ‘연기’였다..”누가 배신할지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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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박영규, 치매 아닌 ‘연기’였다..”누가 배신할지 테스트”

입력
2018.07.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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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박영규가 치매 연기를 했다. KBS2 캡처
’너도 인간이니?’ 박영규가 치매 연기를 했다. KBS2 캡처

'너도 인간이니?' 박영규가 치매를 연기했던 것이 밝혀졌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PK그룹 회장 남건호(박영규)는 그간 자신이 치매 연기를 한 것을 남신Ⅲ(서강준)에게 들켰다.

남건호는 “내가 치매인 줄 안 놈들, 얼마나 머릿속이 복잡하겠냐. 재미있다”면서 “그 때까지 모른 척 가만히 있어”라고 남신Ⅲ와 강소봉(공승연)에게 당부했다.

이날 남건호는 자신이 치매 연기를 하는 이유에 대해 “누가 진짜 내 편인지, 누가 날 배신하는지 테스트 하기 위해”라고 속으로 생각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와 열혈 경호원 강소봉(공승연)이 펼치는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지현 기자 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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