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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움직이는 입체광고 ‘키네틱 LED 파사드’ 국내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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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움직이는 입체광고 ‘키네틱 LED 파사드’ 국내 최초 공개

입력
2018.08.19 11:38
수정
2018.08.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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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 설치된 키네틱 LED 파사드 광고. 이노션 제공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 설치된 키네틱 LED 파사드 광고. 이노션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국내 최초로 움직이는 실감형 디지털 입체광고 ‘키네틱 LED(발광다이오드) 파사드’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키네틱 LED 파사드는 최첨단 LED 디스플레이 기술과 광고 콘텐츠를 접목한 것으로 키네틱 모션 제어에 따라 다수의 LED모듈이 개별적으로 움직이며 대형 입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구현해낸다. 이노션은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시선을 사로잡으며 큰 광고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노션은 내달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키네틱 LED 파사드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아트 콘텐츠 3종과 기아차 ‘스포티지 더 볼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키네틱 LED 파사드의 전체 스크린 크기는 가로 5m에 세로 2m다. 정사각형 개별 LED 모듈 총 160개로 구성돼 있다. 이노션과 뉴미디어 서비스 업체 이지위드는 함께 개발한 소프트웨어(키네틱 모션 제어 시스템, 통합쇼 컨트롤 솔루션, 광고 운영 솔루션)를 기반으로 각 영상 콘텐츠에 대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LED모듈 구동을 설계했다.

앞서 이노션은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의 ‘디지털 옥외광고 콘텐츠 제작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해 실감형 디스플레이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이후 키네틱 미디어 제작 기술력을 보유한 이지위드와 손을 잡고 컨소시엄을 구축한 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했다.

박명진 이노션 컨텐츠크리에이티브센터장은 “국제 모터쇼ㆍ콘퍼런스 등 대규모 전시행사에 적합한 콘텐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전 세계 16개국 20개 거점을 보유한 당사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 판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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