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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직 기자

등록 : 2018.02.06 04:40

[2018 지자체 평가] 영등포구 ‘순찰의 날’ 통해 작은 불편도 해결

자치구 행정서비스 개선도

등록 : 2018.02.06 04:40

일자리 창출 인정 대구 중구 2위

교육분야 대폭개선 부산 북구 3위

서울 영등포구는 올해 경로당 169곳을 대상으로 화재, 전기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한 환경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영등포구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윷놀이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지난해 ‘현장 순찰의 날’ ‘야간 순찰의 날’을 지정해 곳곳을 누볐다.그 결과 공사장 주변 통행 불편, 도로 파손, 켜지지 않는 보안등 등 소소하지만 주민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편을 주는 문제 448건이 해결됐다.

전국 자치구 가운데 행정서비스가 가장 많이 나아진 곳은 영등포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 69곳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일자리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등 5개 분야 행정서비스 개선도를 비교한 결과 영등포구가 종합 1위에 올랐다. 영등포구는 안전 분야 1위, 문화관광 4위, 사회복지 5위 등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자치구 평가 종합순위 14위에서 올해 4위로 뛰어 올랐다.

행정서비스 개선도 2위는 일자리경제와 사회복지 2개 분야에서 1위에 오른 대구 중구다. 대구 중구는 지난해 ‘김광석 다시 그리는 길’ 등 도심재생사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 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특별상(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 북구는 교육 분야 1위의 성적을 바탕으로 개선도 종합 3위에 올랐으며 개선도 4위는 대구 수성구, 5위는 울산 중구가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종합순위 하위권에 머물렀던 부산 북구는 이번 개선도 상승에 힘입어 올해 종합순위 8위로 급반등했다. 지난해 종합순위 중위권이었던 대구 수성구와 울산 중구 역시 개선도 급상승으로 올해 종합순위에서 2, 3위를 기록했다.

평가위원인 명승환 인하대 행정학과 교수는 “영등포구는 안전, 수성구는 사회복지 분야가 전국 하위 수준에서 최상위로 올랐다”며 “반대로 상위권에서 하위권으로 추락한 자치구도 있는데 정확한 원인 분석과 함께 경쟁력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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