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한화생명, 국내외 신평사로부터 최고수준 신용등급 획득

알림

한화생명, 국내외 신평사로부터 최고수준 신용등급 획득

입력
2018.02.20 13:11
0 0

한화생명이 국내외 신용평가 기관들로부터 잇따라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무디스와 피치에서도 신용평가를 받았는데, 국내 상장 생명보험사가 이들 회사로부터 등급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무디스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평가에서 ‘A1’ 등급을 받았다. 이는 무디스가 매기는 전체 21개 신용등급 중 다섯 번째로 높으며, 국내 기업 중에선 삼성전자 및 주요 시중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국내 생보사 중에선 비상장 회사인 교보생명이 지난해 무디스로부터 ‘A1’ 등급을 받았다. 무디스는 “한화생명은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생명보험사로, 우수한 브랜드와 영업력, 시장지위, 양호한 생산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피치도 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을 ‘A+’로,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피치 신용등급 체계상 ‘A+’는 무디스의 ‘A1’과 같은 등급으로 국내 기업 중 최고 수준이다. 피치는 “70여 년 역사를 가진 한화생명은 재무건전성이 뛰어나고 안정적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3대 국내 신용평가 기관도 한화생명에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부여했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들 기관은 한화생명의 우수한 시장지위 및 안정적인 영업기반, 자산건전성, 자산운용이익률 및 수익성 지표의 점진적 상승을 이유로 높은 등급을 부여했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