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대 국회의원을 지낸 오상현 전 손해보험협회장이 7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전북 진안 태생인 고인은 한양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전주MBC고문, 대우그룹 기획조정실 상무, 동남산업 회장 등을 거쳐 1981년 11대 국회의원(민주한국당)으로 당선됐다. 99년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을 맡아 협회 수익성 개선에 힘썼고, 2002년엔 손해보험협회 이사장에 선임됐다.
유족은 영석(글로벌시너지파트너스 대표) 아영(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씨 1남1녀와 사위 김진호(부천 예손병원 대표원장)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8시30분. (031)787-1501
정반석 기자 banse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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