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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 서금건강법] 미세먼지로부터 폐·기관지를 보호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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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의 서금건강법] 미세먼지로부터 폐·기관지를 보호하는 방법

입력
2016.12.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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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폐기관지 보호
폐기관지 보호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미세먼지는 과거처럼 단순한 황사가 아니다. 여러 가지 중금속이 포함돼 있다. 이런 미세먼지를 만나면 눈, 피부와 함께 폐, 기관지가 심각하게 위험해질 수 있다.

미세먼지가 기관지나 폐포 속에 흡착되면 잘 제거되지 않고 폐포까지 위축시켜 산소 흡수량을 크게 줄인다. 산소량이 크게 줄어들면 많은 산소가 필요한 대뇌와 심장 등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기관지나 폐에 염증을 일으켜 호흡이 곤란해질 수 있다. 미세먼지를 피하려면 황사마스크를 쓰고 외출을 삼가야지만 미세먼지는 밀폐된 사무실까지 침투하고 있다.

서금요법에서는 숨을 잘 쉬게 하고 폐기능을 보호하는 치방(治方)이 있다. 다음의 서금요법 치방을 자극하면 폐기능이 강화돼 심호흡과 폐활량이 늘면서 산소를 더 원활히 흡수하게 된다. 아울러 기관지나 폐점막에서 분비물을 내놔 폐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모두 흡착해 가래 등으로 외부로 내보내게 할 수 있다.

또한 평소 다음 치방에 자극하면 폐기능을 왕성하게 하여 원기 증진에 도움되고 천식이나 호흡곤란도 없앨 수 있다.

서금요법 치방으로는 먼저 폐호흡에 도움 되는 근육을 이완해야 한다. 위장, 횡격막이 긴장되면 심호흡이 어렵다. A8·12·16·18을 자극하면 횡격막 긴장을 이완할 수 있다.

폐기능을 좋게 하려면 C1과 C8을 자극해 폐와 기관지 긴장을 완화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기관지 상응부위인 A20·22와 코의 상응부위인 A28에 자극하면 기관지, 코의 긴장을 이완해 호흡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위의 요혈처에 순금침봉으로 10~20초씩 자극하되, 반복해 5~10분 이상 자극할수록 자극 반응이 크게 나타난다.

순금침봉은 순금을 연필심만 하게 만든 기구로 압박이나 접촉만 해도 효과반응이 우수하다. 순금은 양도체이므로 폐기맥을 자극하여 폐 계통의 생체전류를 왕성하게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작용을 한다. 너무 아프지 않게 접촉하거나 간헐적으로 압박자극을 주되 매일 자극하면 폐기능이 좋아진다.

순금침봉을 자극한 다음에는 지속적으로 자극하기 위해 황동판에 금도금한 후 기마크를 각인한 기마크봉 소형을 붙여 주면 더 좋다. 3~5시간 이상 붙이면 폐기능 보호에 도움이 된다. 고령자일수록 매일 자극하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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