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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투톱’ 모처럼 한 목소리 “신4당 연합”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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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투톱’ 모처럼 한 목소리 “신4당 연합” “코미디”

입력
2017.07.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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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오른쪽)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해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배우한 기자
홍준표(오른쪽) 자유한국당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석해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배우한 기자

자유한국당 ‘투톱’이 여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야합’, ‘코미디’라며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이를 계기로 한국당은 대여 전선을 뚜렷이 긋는 모습이다.

홍준표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경안 통과 과정을 ‘신 4당 연합’이라고 규정했다. 홍 대표는 “본부중대와 1, 2, 3중대가 신 4당 연합을 해본들 결국 야당은 우리밖에 없다”며 “나쁠 게 없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언론을 향한 불신도 거듭 드러냈다. 그는 “관제언론을 동원해 거꾸로 우리를 비난한다고 해서 발끈할 필요가 없다”며 “시간을 두고 참고 기다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국민의당을 여당의 ‘2중대 야당’, 바른정당을 ‘3소대 야당’로 몰아붙이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 원내대표는 “여당이 추경안을 2중대, 3소대 야당과 함께 짝짜꿍해서 야밤에 날치기 통과하려 했다”며 “이런 웃지 못할 대국민 코미디를 벌였다는 점을 상당히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김정현 기자 virt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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