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4.17 17:32
수정 : 2018.04.17 17:43

“야만이 만든 상처” 박창진 전 사무장 종양수술 후 근황

등록 : 2018.04.17 17:32
수정 : 2018.04.17 17:43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 인스타그램

‘땅콩회항 사건’ 피해자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 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박 전 사무장은 17일 수술한 자신의 뒤통수 사진과 함께 대한항공 동료들에게 “깨어 납시다.동료 여러분”이라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그는 지난달 핵폭탄 같은 스트레스로 머리에 커다란 양성 종양이 생겼다고 알렸다.

박 전 사무장은 “이것이 당신들과 그 부역자들이 저지른 야만이 만든 상처다"라며 "비록 직접 가해자가 아니더라도 방관한 당신들”이라고 적었다.

그는 “더 이상 방관하지 마십시오. 계속된 방관은 제2, 제 3의 동일한 피해자를 만들 뿐”이라고 호소했다.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 인스타그램

박 전 사무장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을 열어 땅콩 회항 사건 이후 산업재해를 받아 1년 반 동안 휴직하고 업무 복귀 후 인사ㆍ업무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회사 복귀 후 ‘사내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대한항공 측은 인사 불이익에 대해 “박 전 사무장이 라인 팀장을 맡지 못한 것은 땅콩 회항 사건이 발생하기 전인 2014년 3월 한ㆍ영(한글-영어) 방송능력 재평가에서 A 자격을 취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박 전 사무장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박창진 대한항공 전 사무장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일보 페이스북

한국일보 트위터

한국일보닷컴 전체기사 RSS

RSS

한국일보닷컴 모바일 앱 다운받기

앱스토어구글스토어

한국일보닷컴 서비스 전체보기

Go

뉴스 NOW

이전

  • 종합
  • 정치
  • 사회
  • 경제
  • 국제
  • 문화
  • 연예
  • 라이프
  • 스포츠

다음

윤종원 “규제 풀어 민간이 하고픈 것 해야 혁신성장 가능”
“회식은 왜 업무시간이 아닌지…” 주 52시간제 무색한 회식문화
[오은영의 화해] 형의 상습폭행 어렵게 고백했는데 외면... 가족과 연을 끊고싶어요
계엄 세부문건 4개월간 비공개∙잇단 구설수… ‘풍전등화’ 송영무
일 서툰 외국인에게 최저임금 적게 주자?
KTX 해고승무원, 승무원 아닌 사무영업직 복귀... 향후 갈등 소지
[김호기의 100년에서 100년으로] “역사란 더 나은 사회를 향한 행진”... 분단 시대 선구적 탐구

오늘의 사진

많이 본 뉴스

  •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