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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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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 추진

입력
2017.03.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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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 인근 등대 설치

철도테마공원 조성

역사박물관 야간 개장

지난해 8월 전북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과 월명동 일원에서 열린 ‘군산야행(夜行)’.
지난해 8월 전북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과 월명동 일원에서 열린 ‘군산야행(夜行)’.

전북 군산시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간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군산시는 내항 인근 장미동 일대 공유수면 부지에 30m 높이의 전망대를 겸한 등대를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1930년대 당시를 모티브로 삼아 설치되는 등대는 카페와 디지털 음향시설, 서치 라이트 등을 갖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군산내항 일대의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한다.

또 군산항역 복원과 철도 테마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근대역사박물관 뒤 옛 철도부지에 50억원을 들여 옛 군산항 역 건물 1동과 쌀 수탈 역사고증 시설, 철도테마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내항에 있는 근대역사박물관을 밤에도 둘러볼 수 있도록 야간개장하고 버스킹과 음악회 등 야간 거리공연도 열 계획이다.

백년광장 뒤 주차장 2,100㎡ 부지에는 다양한 형태와 색상으로 치장한 푸드트럭 20여대가 들어서는 먹거리 장터를 조성한다. 선정된 창업자에게 식당용 트레일러를 임대하는 방법으로 연간 60여명에게 일자리도 제공할 방침이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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