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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탄천 잇는 448m 산책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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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탄천 잇는 448m 산책로 생긴다

입력
2017.04.2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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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6억 투입해 공사

7월11일 완공 예정

경기 성남 위례지구 창곡천~탄천 연결 구간 산책로 위치도.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 위례지구 창곡천~탄천 연결 구간 산책로 위치도.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 위례신도시 창곡천부터 탄천까지 448m 길이의 산책로가 설치된다.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수탁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위례신도시~탄천 간 산책로 연결 공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7월11일 완공 예정이다.

산책로는 복정교 지점부터 위례신도시 창곡천~외곽순환고속도로 교량 아래~헌릉로 교량(복정2교) 아래~분당ㆍ수서 간 도로 교량 아래~서울 장지동 탄천 자전거도로까지 연결된다.

시는 각 구간에 폭 3~4m 통행로를 만들어 연결하는 방식으로 산책로를 낸다.

기존에 위례지구에서 탄천까지 걸어가려면 헌릉로 갓길이나 대왕교 방향 차로 쪽으로 20분 정도 돌아가야 해 이용자들의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2015년 입주 때부터 탄천 산책로 연결을 서울 송파구, 성남시, LH에 요구해 왔다. 민원을 접수한 성남시는 지난해 4~11월 LH공사와 위례지구 성남 입주민 대표, 성남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를 수 차례 진행해 LH의 사업비 수탁을 이끌어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위례신도시(677만3,000여㎡)는 성남시 41.3%(280만3,000㎡), 서울 송파구 37.6%(255만1,000㎡), 하남시 21.1%(141만9,000㎡)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있다. 내년 9월 입주가 완료되며, 위례신도시 내 성남시 관할 계획 인구는 1만7,533가구에 4만3,512명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사가 끝나면 위례신도시 입주민의 안전한 탄천 산책길이 확보될 것”이라며 “자전거를 이용한 한강, 분당, 판교 이동도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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