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사진=L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세계랭킹 3위 유소연(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어깨를 다친 사실을 고백했다.
유소연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이틀 앞둔 15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달 말레이시아 대회 때부터 오른쪽 어깨가 아팠다"며 "현재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 80% 정도"라고 전했다.
그는 "오늘 연습 라운드를 4홀 만에 중단했다"면서 "지금으로서는 대회 전까지 몸 상태가 나아져 경기를 치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유소연은 현재 정상적인 훈련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도 하루 30~50개 정도 밖에 못 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대회를 결장한 것도 부상 탓이었다.
유소연은 "다행히 인대 부상은 아니다. 과사용으로 인한 근육통으로 보인다"면서 "쉬다 보면 곧 나아질 것이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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