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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마지막 추억을 위한 포즈

입력
2015.01.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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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 제40회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익살스런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다.
30일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 제40회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익살스런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다.

‘근면 성실’이라는 교훈을 따라 3년 동안 한눈 팔지 않고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제 교복을 벗고 사회로 나간다. 그동안 정들었던 친구들과의 추억을 춤으로 남기나 보다. 나름 해방춤 같지만 뒤태를 보아하니 이제 알에서 깨어나는 날갯짓 같다. 지금의 어정쩡한 포즈는 먼 훗날 그리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30일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 졸업식장 풍경이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k.co.kr

30일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 제40회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30일 서울 은평구 대성고등학교 제40회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져 올리며 졸업을 자축 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k.co.kr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져 올리며 졸업을 자축 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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