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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오버 더 초이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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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오버 더 초이스 外

입력
2018.06.28 16:42
수정
2018.06.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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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오버 더 초이스∙오버 더 호라이즌

이영도 지음. 한국 대표 판타지 작가인 저자가 10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 죽음과 부활, 종말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유쾌한 서술로 풀어낸다. 저자의 단편소설인 ‘오버 더 호라이즌’과 인물 및 배경을 공유한다. 황금가지∙각 532쪽, 612쪽∙각 1만5,800원, 1만6,800원

▦ 개는 말할 것도 없고

코니 윌리스 지음∙최용준 옮김. 시간여행이 가능하게 된 미래. 과도한 시간여행을 한 주인공 네드는 휴식을 위해 19세기 옥스퍼드로 향한다. 역사가 뒤바뀌어 2차 세계대전에서 히틀러가 승리하는 미래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는 채… 아작∙400쪽∙1만4,800원

▦ 언제나 다가서는 질문같이

김명수 지음. 5년 만에 펴내는 저자의 시집. 절제된 언어에 실린 묘사와 선명한 이미지가 어우러진 단정한 시편들이 울림을 선사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폭넓고 깊이 있는 사색이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꿰뚫어본다. 창비∙136쪽∙8,000원

▦ 제8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백수린 외 지음. 8회를 맞이한 올해의 문지문학상 수상작은 백수린의 ‘여름의 빌라’다. 이국적 이미지를 배경으로 우리의 모습을 낯설게 바라보도록 하거나, 국경을 넘어 형성된 사람 사이의 관계를 심도 있게 파고든다. 문학과지성사∙428쪽∙1만원

▦ 나는 자급자족한다

오한기 지음. 생활고에 시달리는 프리랜서 작가 ‘나’는 CIA 한국지부 비밀공작처장 미아 모닝스타를 만나 CIA 요원으로 고용된다. 이들은 자본주의의 새로운 적인 ‘자급자족’과 경쟁하며 새로운 역사적 적대를 창조한다. 현대문학∙376쪽∙1만3,000원

▦ 극지의 새

신대철 지음. 남북 정상의 극적인 회담을 시를 통해 기록한다. 민족 합일의 시도가 초원과 철도를 따라 히말라야까지 힘차게 뻗어나가면서 분단 극복뿐만 아니라 인간의 근원적 동질성에 대한 탐구에 이른다. 빗방울화석∙156쪽∙1만원

▦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

정유정∙지승호 지음. 소설을 쓰는 사람으로서 정유정의 삶과 소설 쓰기의 방법론을 심도 있게 제시한다. 기존의 서사 이론을 재해석하며 저자의 소설들이 어떻게 쓰였는지 솔직 담백하게 털어놓는다. 은행나무∙264쪽∙1만3,000원

교양∙실용

▦ 사소하지만 쓸모 있는 건강법

미셸 시메스 외 지음∙이세진 옮김. 프랑스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의사인 저자가 건강에 이로운 식품들의 구체적 효능부터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과 운동법 등을 알려준다. 미메시스∙296쪽∙1만5,000원

▦ 건강으로서의 동아시아

후나야마 도루 지음∙이향철 옮김. 불전 한역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짚어본다. 불교는 한역 경전을 거치며 한자문화권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역어 성립 과정, 불전 한역이 한자어에 미친 영향 등 문화번역의 영역까지 다룬다. 푸른역사∙388쪽∙2만5,000원

▦ 로봇 수업

존 조던 지음∙장진호 외 옮김. 로봇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 로봇이 기능을 더해갈 때마다, 인간만을 행위의 주체로 보는 인간중심적 판단과 규칙은 도전을 받는다. 인간이 로봇과 나아가기 위해 설정해야 하는 과제들을 제시한다. 사이언스북스∙280쪽∙1만7,500원

▦ 약초 도감

김종현 글∙이원우 외 그림. 우리 겨레의 지혜가 담긴 ‘동의보감’의 ‘탕액 편’에 나온 약으로 쓰는 풀과 나무들을 소개한다. 약재로 쓰는 부분과 약효는 무엇인지, 몸 살림에 어떻게 쓰고 먹어왔는지를 알아본다. 보리∙368쪽∙8만원

▦ 비관이 만드는 공포 낙관이 만드는 희망

그레그 이스터브룩 지음∙김종수 옮김. 경제성장을 이룩한 선진국들이 집단으로 불행한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현재의 상태가 지속되지 못할까 불안해하는 ‘붕괴 불안’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그리고 낙관주의에서 그 대안을 찾는다. 움직이는서재∙504쪽∙2만5,000원

어린이∙청소년

▦ 그날 밤 우리는 비밀을

김해원 외 지음. 페미니즘의 렌즈를 통해 여성∙십대∙몸에 관한 다섯 개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사회의 차별과 혐오를 맞닥뜨리면서도 끝내 이 모든 위험을 넘어서기로 한 소녀들의 모습은 치열한 삶의 증언이자 연대다. 우리학교∙176쪽∙1만2,000원

▦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조니 윈터 글∙스테이시 이너스트 그림∙차익종 옮김. 미국의 두 번째 여성 연방대법관이자 최초의 여성 유대인 대법관인 루스 베이더가 차별을 딛고 ‘정의의 상징’이 된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레아이들∙48쪽∙1만1,000원

▦ 책으로 인성 키우기

임성미 외 지음. 경쟁만을 강요하는 시대 속에서 자녀 인성 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까. 교육 전문가 6인이 독서를 통해 자녀가 부모와 함께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서교출판사∙264쪽∙1만5,000원

▦ 개성공단 아름다운 약속

함영연 글∙양정아 그림. 남북평화와 공동번영을 상징하는 남북의 경제 프로젝트 개성공단. 개성공단은 왜 다시 열려야 하는 걸까. 개성공단을 찾은 어린이 방문단과 함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 내일을여는책∙134쪽∙1만1,000원

▦ 만날 이용하면서도 몰랐던 도서관 이야기

정유리 글∙이동현 그림. 도서관의 역사를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담았다. 특권층만 이용할 수 있었던 과거의 도서관부터, 누구에게나 개방하는 현재의 차별 없는 도서관, 기술의 발전으로 변화하고 있는 도서관까지. 파란정원∙56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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