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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상 대상에 최영미 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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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상 대상에 최영미 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

입력
2017.06.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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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 서울시 제공
최영미 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 서울시 제공

최영미 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성평등 실현 등을 위해 힘쓰는 시민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서울시 여성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 대표는 20년간 가사관리, 산후관리, 베이비시터 등 가정 내 돌봄 분야 노동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가사노동자 보호법 제정과 사회적 인식 개선 운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서울지역에만 가정 내 돌봄서비스 여성협동조합 3개를 만들고 중·고령 여성 일자리 200여개를 창출하는 등 여성 일자리 만들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은 안인순 행복중심소비자협동조합 비전위원장, 최진협 한국민우회 사무처장, 한국성폭력상담소에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서덕순 강서여성포럼 안전한분과 위원장, 야마구치 마미 다누리콜센터 선임상담원, 기업 '마리몬드'가 선정됐다.

시는 지난 4월 한 달간 서울시 여성상 수상자를 추천받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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