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영암군‘AI’로 새해맞이 행사 취소

알림

영암군‘AI’로 새해맞이 행사 취소

입력
2017.11.29 13:49
0 0

전남 첫 사례, 관광객 유치는 계속

영암군청 전경
영암군청 전경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영암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우려해 해맞이 행사를 사전에 취소했다. 영암은 오리 주산지이다.

영암군은 내년 1월 1일 삼호읍 호텔현대 야외광장에서 열 예정이었던 ‘영암호 해맞이 축제’를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당초 2018년을 영암 방문의 해로 규정하고 해맞이 행사를 통해 이를 알리려고 했으나 지역민 피해 최소화가 시급해 취소하기로 했다. 최근 순천만 야생조류에서 AI가 확인된 뒤 철새도래지인 영암호가 잠정 폐쇄되기도 했다.

영암은 실제로 나주지역과 함께 전국 최대 오리 사육지로 꼽힌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새해를 여는 축제를 취소하게 돼 아쉽지만 전남 AI 차단이 우선”이라며 “영암 방문의 해와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행사 실행 계획을 보완해 관광객 유치활동은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