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6시쯤 경기 연천군 전곡읍의 한 해장국 식당에서 불이나 2명이 숨졌다.
불은 66㎡ 규모의 1층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약 15분 만에 꺼졌다.
식당 안에는 신원미상의 남성 2명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상가는 오랫동안 영업을 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훼손이 심해 정확한 신원확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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