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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여자프로볼링 로하스테크컵 우승…통산 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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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여자프로볼링 로하스테크컵 우승…통산 6승

입력
2018.06.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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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테크컵 우승을 차지한 최현숙. 프로볼링협회 제공
로하스테크컵 우승을 차지한 최현숙. 프로볼링협회 제공

최현숙(삼호아마존ㆍ6기)이 여자프로볼링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현숙은 15일 세종 나사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8 로하스테크컵 SBS 여자프로볼링대회 TV 파이널 결승에서 염혜경(JS트레이닝ㆍ2기)을 267-203으로 꺾고 개인 통산 6승째를 거뒀다.

시드 4위로 TV 파이널에 진출한 최현숙은 결승에서 8프레임까지 스트라이크를 몰아치며 본선 1위로 진출한 염혜경에게 단 한 번도 역전의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첫 프레임부터 스트라이크를 기록, 여자 프로 첫 TV 퍼펙트를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9프레임에서 10번 핀 커버에 실패했다. 염혜경은 초반 커버부터 터키까지 실수 없는 경기를 펼치고 9프레임에서는 어려운 스플릿도 커버하는 등 마지막까지 분투했지만 2위에 그쳤다.

3, 4위 슛아웃 경기에서는 최현숙이 초반 5베거를 앞세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윤희여(팀스톰ㆍ9기)와 김효미(타이어뱅크ㆍ9기)를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김효미는 중반 이후 스플릿으로 주춤하더니 스트라이크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무너지며 최종 4위에 자리했다. 5, 6위 슛아웃에서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선보였던 윤희여는 막판 역전의 기회를 아쉽게 놓치며 최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올해 첫 단체전 우승을 노리는 삼호아마존(김은옥 최현숙 박인영)과 팀스톰(차미정 안현임 윤희여)이 맞붙었고, 팽팽한 접전 끝에 삼호아마존의 238-235 승리로 끝났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로하스테크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프로볼링 대회를 처음 열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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