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오토포토+영상] 현대차가 작심하고 만든 ‘고성능 차’

알림

[오토포토+영상] 현대차가 작심하고 만든 ‘고성능 차’

입력
2017.07.15 01:50
0 0

현대자동차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고성능 'N' 브랜드의 첫 모델 'i30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i30 N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 토크 36.0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N 모드, N 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앞서 일부 유출된 정보를 통해 공개된 것처럼 i30 N에는 현대차 처음으로 구동 바퀴에 상황별 엔진의 동력을 조절해 전달하는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가 탑재됐다.

또한 노면 상태와 운전 조건에 따라 감쇄력을 제어해 주행 안전성과 승차감을 확보한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기어 단수를 내릴 때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는 ‘레브 매칭(Rev Matching)’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정지상태에서 출발 시 엔진 토크 및 휠 스핀을 최적으로 제어해 최대의 가속 성능을 제공하는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 일시적으로 엔진 출력을 높여주는 ‘오버부스트(Overboost)’, N 전용 고성능 타이어 등 다양한 고성능 차 기술이 적용됐다.

디자인은 저중심 설계로 스포티한 실루엣을 완성하고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Air intakes)와 고성능 레드 캐릭터 라인을 반영한 프런트 및 리어 범퍼, 삼각형 모양의 브레이크 등이 중간에 배치된 공기역학적 디자인의 리어 스포일러, 듀얼 머플러 배기 시스템, 현대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블루 컬러 적용 등으로 고성능 차의 특징을 표현했다.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차 시험ㆍ고성능차 개발 담당 총괄은 “‘i30 N’은 고객에게 온건히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개발된 차량”이라며 “고성능 ‘N’ 모델은 차량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RPM·엔진 회전수)보다는 고객의 가슴(BPM·심장 박동수)을 뛰게 하는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