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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그랜드호텔 ‘포켓몬 성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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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그랜드호텔 ‘포켓몬 성지’ 되나

입력
2016.07.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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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과 포켓몬코리아가 제휴를 맺은 21일 오후 호텔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혜원 기자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과 포켓몬코리아가 제휴를 맺은 21일 오후 호텔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혜원 기자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의 일본 출시를 계기로 부산에서도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이 포켓몬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운대그랜드호텔은 15층에 위치한 바닷가 전망 객실 3개를 ‘포켓몬 콘셉트룸’으로 꾸며 22일부터 판매한다.

옐로우, 블루, 그린으로 나눠진 3개의 객실은 각각 색깔과 어울리는 포켓몬으로 채워진다. 엘로우룸에는 베개와 이불, 쿠션, 컵, 수건 등 다채로운 모습의 피카츄 캐릭터가 그려진다. 블루룸에서는 꼬부기 등 물 타입의 포켓몬을, 그린 객실에서는 이상해 씨 등 풀 타입의 포켓몬을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이 콘셉트룸은 패밀리 타입으로 3명 정도가 투숙할 수 있으며 가격은 35만 원부터 시작한다.

포켓몬을 활용한 메뉴도 대거 선보인다. 호텔 1층 로비라운지 라운드에서는 피카츄 치즈버거, 피카츄 오므라이스, 피카츄 샌드위치, 피카츄 케이크 등 포켓몬을 주제로 한 메뉴 10종이 판매된다.

호텔 출입구에는 대형 포켓몬 인형 3종이 설치돼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또 호텔 내 기프트숍에서는 피카츄 인형과 피카츄 수첩, 포켓몬 컵 등을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서희용 해운대그랜드호텔 총지배인은 “올해 5월부터 포켓몬코리아와의 협업을 진행해 왔는데 갑자기 ‘포켓몬 Go’가 인기를 끌면서 이번 협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며 “국내 특급호텔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포켓몬과의 협업 프로젝트인 만큼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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