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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상군 대행 체제서 첫승…NC 잡고 8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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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상군 대행 체제서 첫승…NC 잡고 8연패 탈출

입력
2017.05.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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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 하주석/ 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한화 이글스가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에서 첫 승을 따냈다. 길었던 8연패에서도 탈출했다.

한화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방문 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상군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 5경기만에 나온 첫 승리였다.

한화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 0-1로 뒤진 6회초 송광민의 2루타와 후속타자 김태균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찬스에서 로사리오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하주석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1-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7회와 9회에도 추가점을 뽑으며 승기를 굳혔다.

한화 김태균(35)은 6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NC 불펜 원종현을 공략해 우익수 앞 안타를 뽑아내며 8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 선발 안영명은 1이닝 3피안타 1실점(1자책점)하고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장민재(4이닝), 송창식(2이닝), 권혁(1이닝), 정우람(1이닝)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이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문학에서는 '홈런 군단' SK가 최정과 한동민의 홈런을 앞세워 LG를 4-3으로 물리쳤다.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LG 선발 임찬규의 시속 137km 직구를 받아 쳐 중월 선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한동민도 8회 선두타자로 나서 LG 불펜 최동환의 시속 130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최정과 한동민은 나란히 시즌 14호를 기록하며 NC의 재미어 스크럭스와 함께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LG는 4연패에 빠졌다. LG 박용택은 개인 통산 2,101번째 안타를 치며 KBO리그 개인 통산 안타 2위로 올라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에반스의 솔로 홈런 포함 14안타를 몰아치며 kt를 10-4로 누르고 전날 연장 패배를 설욕했다. 더스틴 니퍼트는 이날 6이닝 11피안타 1사구 4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시즌 6승째(3패)를 따냈다. 또 8경기 연속 퀄리시스타트와 함께 개인 최다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달성했다.

광주에서는 KIA가 롯데를 15-7로 물리쳤다. 롯데 선발 박진형은 1회에만 8점을 포함해 3이닝 동안 10안타, 6사사구로 11실점하며 무너졌다.

KIA 선발 김진우는 2015년 6월 13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714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김진우는 5이닝 동안 8피안타 4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첫 승(3패)을 챙겼다.

고척에서는 넥센이 삼성에 7-4로 역전승하며 삼성전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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