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삼양식품, 히스패닉 맞춤형 라면으로 북미시장 공략

알림

삼양식품, 히스패닉 맞춤형 라면으로 북미시장 공략

입력
2018.07.03 10:54
0 0

삼양식품이 히스패닉 맞춤형 상품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미국 제조ㆍ유통회사인 UEC(United Exchange Corporation) 제안으로 지난 3월부터 히스패닉을 타깃으로 한 ‘타파티오(Tapatio) 라면’을 북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타파티오 라면은 히스패닉 소비자들이 즐겨 먹는 핫소스 ‘타파티오’의 매콤한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현재 ‘슈퍼리오 그로서(Superior Grocers)' 등 미국의 대표적인 히스패닉 마켓 25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월 150만개의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오는 8월부터는 텍사스와 남가주 지역 코스트코 매장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지난 4월 오로라 명소인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에 삼양라면을 입점시킨 데 이어 지난달에는 나이아가라 폭포 내 푸드 코트에서 불닭볶음면을 판매하고 있다. 또 UEC와 현지 유통과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불닭볶음면 등 삼양식품 제품의 현지 대형 마켓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미국은 인스턴트 라면 수요가 전 세계 6위에 이르는 큰 시장인데다, 최근 3년간 한국 라면 수입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맞춤형 제품을 출시하고 삼양식품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북미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