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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야당, 민심의 물 빠지고 있는 걸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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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야당, 민심의 물 빠지고 있는 걸 알아야”

입력
2017.06.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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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문제로 2차 전선 이어가” 비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서울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를 계기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야당을 향해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으라는 말도 있다지만 지금 야당의 형국은 오히려 민심이라는 물이 빠지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마녀 사냥을 멈춰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야당은 (안 후보자의) 40년 전 사생활과 사정을 미리 왜 알아내지 못했느냐며 검증의 문제로 2차 전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그러면서 “(야당은) 국민이 촛불 정신으로 만든 문재인 정부를 사사건건 반대하고 정부 구성도 가로막고 있다”며 “우리는 공직 후보 한 사람을 잃을 수도 있으나 결코 국민의 뜻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강행 의사를 밝히면서 국민의 뜻을 강조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추 대표는 안 후보자에 대해서도 “스스로 공직에 나서지 않겠다고 물러난 분에게 더 이상의 인격 모독은 하지 말아야 한다”며 “안 후보자는 스스로 사퇴 결단을 내린 것이고 그 판단은 존중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성환 기자 bluebir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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