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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올 해 LPGA서만 3번째 준우승…우승은 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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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올 해 LPGA서만 3번째 준우승…우승은 톰슨

입력
2017.05.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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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지./사진=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4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20언더파 264타로 우승한 렉시 톰슨(미국)에 5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인지는 3월 파운더스컵, 4월 롯데챔피언십에 이어 올 해 준우승만 3차례 했다. 지난 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게 마지막 우승이었다.

우승 상금 19만5,000달러(약 2억1,000만 원)를 손에 넣은 톰슨은 지난해 2월 혼다 타일랜드 이후 1년 3개월 만에 투어 통산 8승째를 올렸다.

김세영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리디아 고와 유소연이 7언더파 277타로 나란히 공동 10위, 쭈타누깐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19위에 위치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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