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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혹성을 위협하는 바오밥이 꽃을 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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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혹성을 위협하는 바오밥이 꽃을 피웠어요

입력
2017.08.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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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 제공

‘소혹성을 온통 엉망으로 만드는 무서운 식물이 있다.’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서 별을 가득 메울 만큼 거대한 식물로 소개된 바오밥나무가 지난 달 22일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국내 최초로 꽃을 피웠다. 높이가 20m까지 자라고 2,000년 가까이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오밥나무는 20년 이상 자라야 꽃을 피우고 2, 3일 내에 떨어져 그 꽃을 발견하기 쉽지 않다. 바오밥은 마다가스카르섬에 6종, 아프리카 대륙에 2종, 호주에 1종 등 세계에 9종이 분포하는데 국내에서 꽃을 피운 것은 이중 아프리카 바오밥이다. 국립생태원은 바오밥나무의 적응을 위해 전시관에 아프리카 현지와 유사한 기후조건과 토양환경 등을 조성했다.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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