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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력의 두산, 1위 KIA 뒤집나? 롯데도 NC와 승차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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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력의 두산, 1위 KIA 뒤집나? 롯데도 NC와 승차 없애

입력
2017.09.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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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장원준/사진=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에서 완승하며 막바지 정규 시즌 1위 탈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롯데 자이언츠는 한화 이글스를 꺾고 후반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완봉승했다.

이날 1,2위간 맞대결은 선발 싸움에서 판가름이 났다. 두산 선발투수로 나선 장원준은 7이닝 5안타 무실점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로 시즌 13승(9패)째를 거뒀다. 반면 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6이닝 7안타 5실점 3볼넷 6탈삼진 등으로 시즌 5패(18승)를 당했다.

파죽의 5연승을 거둔 두산은 KIA를 0.5게임차로 바짝 추격했다. 앞으로 남은 6경기에서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KIA는 남은 8경기에서 7승 1패를 해야 자력 우승한다.

두산은 홈런포로 헥터를 무너뜨렸다. 3회초 1사 후 허경민이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민병헌이 체인지업을 통타해 선제 투런포를 가동했다. 4회에서는 양의지가 우중간 담장를 넘기는 솔로포를 더해 3-0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5회에는 김재환의 우측 2루타로 5-0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마침내 NC 다이노스를 제쳤다. 롯데는 한화와 벌인 대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조시 린드블럼의 쾌투를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린드블럼은 7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 8탈삼진의 완벽투를 펼쳤다. 시즌 4승째(3패)를 따냈고 평균자책점도 3.92로 내렸다.

롯데는 76승 2무 62패(승률 0.5507)가 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NC(75승 2무 61패 승률 0.5514)와의 승차를 없앴다. 롯데는 승률에서 7모가 뒤진 4위다. 롯데는 잔여 4경기, NC는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전날 LG 트윈스의 패배로 최소 5위를 확보해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었던 롯데는 이날 승리로 4위를 굳혔다. 아울러 1999년 75승을 넘는 구단 최다승을 기록했다.

LG는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4로 꺾고 5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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