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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6점 차 뒤집으며 러시아에 극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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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6점 차 뒤집으며 러시아에 극적승

입력
2018.03.2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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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한국 여자 컬링(세계랭킹 8위)이 러시아(세계랭킹 3위)에 6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짜릿한 역전승리를 따냈다.

김은정(스킵), 김영미(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로 구성된 컬링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컬링 세계선수권 대회 예선 11차전에서 러시아를 8-7로 제압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8승3패로 예선 3위를 확정했다.

러시아가 초반부터 점수를 따내며 한국에 불리하게 경기가 흘러갔다. 러시아는 2, 3엔드에 1점씩 스틸(선공 팀이 득점)하고, 5엔드에 3점을 뽑아냈다. 6엔드에도 2점을 스틸해 한국은 6엔드까지 1-7로 밀려 있었다,

한국은 7엔드 2득점으로 따라붙기 시작하더니 8, 9엔드 1득점씩 스틸하고 10엔드에서 2득점을 올리며 기어이 7-7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고 한국은 결국 연장 11엔드에서 1득점을 뽑아내며 8대7로 경기를 끝냈다. 패색이 짙었던 한국은 6점 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써냈다.

13개 국가가 출전한 이 대회는 총 6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며 예선 1위 팀과 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한다. 3위 팀은 6위 팀과, 4위 팀은 5위 팀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캐나다(11승)와 스웨덴(10승 2패), 한국을 이어 러시아, 미국(6승 5패)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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