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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의 점심', 22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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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의 점심', 22억원에 낙찰

입력
2014.06.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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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100만 달러 이상 늘어

점심식사 주인공은 싱가포르人

올해 월가의 '투자 귀재' 워런 버핏과 스테이크를 함께 먹는 대가는 약 22억 1천800만 원이다. 한국일보 사진DB.
올해 월가의 '투자 귀재' 워런 버핏과 스테이크를 함께 먹는 대가는 약 22억 1천800만 원이다. 한국일보 사진DB.

월가의 '투자 귀재' 워런 버핏(84)과의 점심 경매가 올해는 217만 달러(약 22억 1천800만 원)에 낙찰됐다.

올해 낙찰액은 지난해의 약 100만 달러보다 많이 늘어났다. 그러나 역대 최고액인 340만 달러에는 못 미친다.

버핏이 미국의 빈민구호 재단인 글라이드에 기부하기 위해 1999년 첫 점심 경매를 시작했을 때 낙찰액은 2만5천 달러였다. 버핏이 지금까지 점심 경매를 통해 글라이드에 기부한 돈은 약 16만 달러다.

이베이를 통해 일주일간 이뤄지는 올해 점심 경매를 따낸 사람은 싱가포르의 앤디 촤로 알려졌다.

그러나 어떤 일을 하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고 블룸버그와 CNN 머니가 경매 마감일인 지난 6일(현지시간) 전했다.

촤는 관례대로 최대 7명의 친구를 대동하고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전문 식당인 스미드 앤드 월런스키에서 버핏과 점심을 하게 된다.

버핏의 부인도 운용에 참여하는 글라이드는 빈민에게 식사와 잠자리 등을 제공하며 연간 1천800만 달러를 지출해온 자선 기관이다.

버핏은 가깝게 지내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 함께 전 세계 거부를 상대로 생전 혹은 사후에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는 자선 운동을 주도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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