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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1.05 15:14
수정 : 2018.01.05 15:16

올해 서울대 합격하고도 안 간 수험생 175명

등록 : 2018.01.05 15:14
수정 : 2018.01.05 15:16

수의예과 13명으로 최다…"타대학 의대로 갔을 것"

서울대학교 정문.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학생이 올해 175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은 자연계열 수험생으로 다른 대학 의대로 빠져나갔을 것으로 입시업계는 추정했다.

5일 서울대와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8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하지 않은 인원은 175명이었다. 2017학년도 234명보다는 25.2%(59명) 줄었다.

서울대 수시 미등록 인원을 계열에 따라 나누면 자연계열이 162명, 인문계열이 13명으로 자연계열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과별로 보면 수의예과가 13명으로 최다였고 이어 치의학과가 11명이었다. 관련 산업이 침체한 조선해양공학과와 응용생물화학부에서도 각각 10명씩 미등록 인원이 발생했다.

수시 미등록 인원만큼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늘어나기 때문에 서울대 일반전형 모집정원은 685명에서 860명으로 변경됐다.

연세대 수시 미등록 인원은 297명으로 지난 학년도보다 15.4%(54명) 감소했고 고려대는 190명으로 33.8%(48명) 늘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서울대 수시 미등록자는 대체로 타 대학 의대로 이탈한 것으로 보이며 연대와 고대 미등록자는 의대나 서울대로 옮겨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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