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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디 오픈’ 제패, 우즈보다 빠른 메이저 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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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디 오픈’ 제패, 우즈보다 빠른 메이저 3승

입력
2017.07.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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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사진=스피스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조던 스피스가 역사와 전통의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에서 정상에 섰다.

스피스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ㆍ7,156야드)에서 열린 제146회 디 오픈(총상금 1,025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스피스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가 되며 2위권에 3타 앞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스피스는 시즌 3번째 및 통산 11번째 우승을 권위의 디 오픈으로 장식했다. 스피스의 메이저 대회 우승은 2015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US오픈에 이은 역대 3번째다. PGA 챔피언십만 따내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에도 성공한다.

디 오픈 기준으로 스피스는 1979년 우승자인 세베 바예스테로스 이후 가장 어린 우승자로 등록됐고 잭 니클라우스 이후 최연소 메이저 3승 기록도 세웠다.

스피스는 2000년 24세 6개월에 메이저 3승을 거둔 타이거 우즈보다 6개월이 빠른 페이스다.

2위에 3타 앞선 가운데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스피스는 이날 초반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2위 맷 쿠차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그러나 스피스는 14번 홀(파3) 버디와 15번 홀(파5) 이글로 승부를 갈랐다.

2위 쿠차에 이어 중국의 리하오퉁이 이날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최종 합계 6언더파로 치고 올라와 3위에 자리한 것이 이변이었다.

한국 선수들은 부진했다. 강성훈(30)과 이븐파를 기록한 장이근(24)은 최종 합계 3오버파 283타로 공동 44위를 기록했고 송영한(26)과 김경태(31)는 6오버파 공동 62위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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