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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과 1위’ 유강남 최고 인상, LG 2018 연봉 협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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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과 1위’ 유강남 최고 인상, LG 2018 연봉 협상 완료

입력
2018.01.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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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강남/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포수 유강남이 LG 재협상 대상 선수 중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18시즌 선수단 연봉 협상을 마쳤다고 17일 발표했다. 고과 1위를 받은유강남은 지난해 1억원에서 8,500만원 오른 1억8,500만원에 계약했다.

인상률에서는 내야수 김재율이 134.5%로 가장 높았다. 김재율은 지난해 2,900만원보다 134.5% 오른 6,8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처음 억대 연봉에 진입한 선수는 3명이 배출됐다. 내야수 양석환은 7,000만원 인상된 1억6,000만원, 투수 임찬규는 5,000만원 오른 1억1,500만원에, 외야수 이형종은 4,500만원 오른 1억500만원에 계약하여 처음으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이밖에 신예 투수 김대현도 지난해 3억원에서 133.4% 오른 7억원에, 내야수 김재율은 2억9,000만원에서 134.5% 오른 6억8,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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